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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연수일기1
등록일 : 2008-09-23 01:22:38 조회수 : 5201
연수일기 - 짐싸기



학원에 다시 오니 이미 jessie라는 이름을 쓰는 학생이 있네요...ㅎㅎ

그래서 silvia로 개명(?)을 했습니다...ㅋㅋ



바기오를 찾는 어학연수생의 대부분이 “날씨” 때문에 오더라구요..

더운 날씨는 정말 싫다고....^^;;;

확실히 날씨는 필리핀 내에서는 바기오가 젤 나은거 같아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닐라에서 관광 좀 하려고 며칠 지냈었는데, 정말 습하고 더웠어요.. 에어컨 없으면 살 수가 없더라구요..근데 다른 지역도 비슷하다고들 하더군요..ㅡ.ㅡ

하지만 바기오는 고도가 높은데 있어서 시원하다 못해 서늘해요..

처음 연수를 11월부터 3월 초까지 하고 갔었는데, 그때가 바기오 날씨 중 가장 좋은 날씨라고 하더라구요. 비도 잘 안오고...한국의 가을 날씨같은(연수기간 통틀어 기온이 8~20도 사이쯤? 2월로 갈수록 점점 기온이 낮아져요.. 2월이 가장 추운 것 같아요)~^^

근데 여기도 나름(?) 겨울이라고 많이 추운거래요.. 처음 외출을 했는데 나는 가을 옷을 입고 다니는데 필리핀 사람들은 털 달린 잠바나 목도리+털모자를 쓰고 다니는 걸 보니 정말 이상하더라구요.;;; ㅎㅎ

털잠바에 목도리+털모자까지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춥긴 추운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말하면 많이 쌀쌀해요~

특히 2월은 초겨울 날씨정도랄까?

처음 연수 떠날 때 가을 날씨라고 듣긴 들었어도 “에이~ 필리핀인데...” 하는 생각에 긴팔, 긴바지 한 두어벌 챙겨가면 될 줄 알고 챙겨갔었는데 가서 일주일동안 그 두벌로 버텼던 생각이 나네요..ㅎㅎ ^^;; 정말 말 그대로 가을 날씨같아요...낮에는 쩜 더운 편이고 밤되면 반팔, 반바지 입고 있으면 조금 과장해서 이가 딱딱 부딪힐 정도?^^;; 낮에는 괜찮았는데 밤엔 정말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이 오자마자 바로 쇼핑몰로 직행했죠..긴팔, 긴바지를 사입으려고...근데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하~,휴~”하고 한숨이 나왔어요..

옷이...옷이....사람들은 털잠바를 입고 다니는데 매장에는 여름옷들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있는 긴팔, 긴 바지도 재질이나 디자인이 우리나라 80년대 수준이였어요. 팔 길이도 좀 짧고....ㅡ,.ㅡ 선택의 여지가 없는지라 그냥 팔길이가 떨렁(?)한 옷을 8부도 아니요 9부도 아닌 어정쩡한 스타일로 입고 다녔어요..ㅜ,ㅜ 그래서 이번엔 대부분 긴팔과 긴 바지로 챙겼어요..감기약도 챙기고....낮, 밤 기온차가 큰 편이라 감기약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물론 여기서 사먹어도 되겠지만 저한텐 필리핀 감기약보다는 한국 감기약이 효과가 좋았습니다.*^^*

저는 아니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가끔씩 물갈이를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지사제도 챙기심이 좋을 거 같아요.^^

그 외에 필요한 것들을 챙기고 마지막으로 공부할 책들!!!도 챙겼어요. 물론 학원에 오면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구비되어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바리바리 싸들고 올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공부 할 책들은 챙겨가는게 좋겠죠?*^^*  먹거리는 바기오에 한국슈퍼도 3개나 있고 쇼핑몰에 가도 한국라면, 고추장, 김 등등 대부분 팔고 가격도 한국 소매가격보다 약간 더 높은 편이라 사는데 부담이 없어서 굳이 안챙겼어요...

이리저리해서 짐을 싸니 처음엔 총 30kg가 나왔어요.ㅠ,ㅠ 요즘 유류값 상승으로 수화물 무게에 엄격하다는 소문에 일주일동안 짐을 쌌다가 풀었다를 수없이 반복해서 24kg까지 줄였어요. 그래도 2kg 초과 때문에 공항 가는 그날까지 소심하게 오버차지에 대한 걱정을 할 것 같아요.ㅎㅎ ^^;;



연수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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