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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스파르타 2센터 11주차 연수후기 입니다.
등록일 : 2013-01-24 10:45:01 조회수 : 7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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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쳐들이 사다준 이곳의 스트릿푸드... 이래봐도 꽤 맛이 있답니다.



 



 



11주차 연수후기



 



11주가 지났다. 바기오JIC Center2에서 공부 한지...



처음에 몰랐지만 지금은 몇가지를 알게 되었다. 필리핀에 관하여.. 그렇다 나는 이제 반 필리핀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의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가 맞는 표현 인거 같다. 필리핀에와서 처음 보고 신기하게 느껴졌던 지프니,



지프니는 마치 트럭과 비슷하지만 트럭은 아니고 버스와 같이 정해진 노선이 있지만 버스만큼 크지도 않다.



그들은 왜 이것을 이용하는것인가 처음에는 이해하려 노력하지도 않았고, 궁금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알고 있다 그들이 왜 지프니를 이용하는지를... 필리핀에는 차가 많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차가 많기보다는 많은 차에



비해서 도로가 좁다. 좁은 도로 사정으로 인해 버스가 다니다 보면 교통체증이 극에 달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차보다는 크고



버스보다는 조금 작은 지프니가 애용되고 있는 것이다. 가끔씩 급하지 않을때는 나도 지프니를 이용하곤 한다. 하지만 지프니에서



뿜어져 나오는 까만색의 매연은 아직도 적응할래야 할수 없는 부분중에 하나이다.



 



목이 마르면 손쉽게 사먹게 되는 음료수... 우리나라에선 흔히 플라스틱병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필리핀에서도 플라스틱병에 담긴



음료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병의 재활용을 위해서 유리병이 많이 쓰이곤 한다. 원자제 가격 자체가 이나라 사람들에겐 부담으로 다가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한 관경들을 몇가지 볼수 있다.



첫 번째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는 1리터 짜리 콜라병과 맥주병들, 처음에 못도 모르고 잡았던 큰병의 무게가 상당해서 손에서 떨군 기억이



있다. 당연히 플라스틱이라고 생각 했던 것들이 유리병이니 뭔가가 좀 혼란스러웠다. 물론 불편하다. 무겁고.



둘째, 음료수를 비닐봉지에 넣고 마시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유리병의 가격도 이 나라에서는 낭비가 될 수 있다.



그러기에 비닐봉지에 덜어서 판매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병채로도 살수 있으나 병값을 포함시켜 돈을 받기 때문에 조금더 돈을 주고



사야 한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냥 병째 사서 마신다.



셋째, 대부분의 음료는 빨대를 사용하여 먹는다. 이것은 재활용되는 병의 상태가 우리나라보다 질적으로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생긴



하나의 문화이다. 필리핀에서 콜라를 사서 병을 따보게 되면 심심치 않게 병 주둥이에 묻어 있는 녹을 발견할수 있다. 딱아도 지워지지



않고, 녹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더러운 것이 묻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 와서 한국의 유리병은 상당히 좋은것만 쓰는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 필리핀에서 유리병에 있는 음료수를 먹을때는 반드시 빨대를 이용해라.



 



그 외에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느긋하다. 물론 이곳에서도 한국사람들은 빠르다. 한국 사람들을 많이 아는 필리핀인들은 빨리빨리에



대해서 알고 있다. 한번은 이곳 패스트 푸드점인 졸리비에 간적이 있다. 자주 먹는 매뉴인 챔프버거 하나를 시키고 기다렸다.



25분이 걸렸다. 주문한지 25분만에 나의 햄버거가 나왔다. 이곳의 패스트 푸드점은 더 이상 패스트 푸드가 아니였다.



티쳐에게 물어 보았다. 답답하지 않냐고? 그들 역시 답답하다고 한다. 지금은 인내하는법을 배웠다.



메뉴를 시키고 나면 원래 그러겠거니 하고 기다린다. 어쩌다 빨리 나오면 좋은거고.. 이렇게 마음을 고쳐 먹으니 살짝 짜증나는 것이



줄어들었다.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다.



처음에는 모든게 다 이해가 안되고 짜증이 나던 것이 이 나라는 원래 이렇구나! 라고 생각해 버리면 아무렇지도 않다.



이게 적응이라고 해야 하는것인지 단념이라고 불러야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익숙해져 버렸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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