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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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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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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1-07 00:10:34 |
조회수 : 3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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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앤디입니다. 히히.. 잘 도착했구여..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정확히 말하면 하루 지나서 글을 올리는 거지요..
여기 와서 생각해 보니 참 정이 많이 들었던 곳이었는데라는 느낌과.. 아쉽다.. 즐거웠다..느낌..
참 한국까지 오는데 고생많이 했습니다. 학원 식구들의 뜨거운 석별의 정을 나눈지 30분 후 ..
제가 떠나는 날 뱅기가 연착을 했거든요..
떠나는 시간이 1월 4일 오후 3시였는데 비행기의 기계적 결함 때문에 3시간 30분 연착된다는 소식을 들은후 참 기가 막혔지요.. 3시간을 기다린후 다시 2시간 후에 출발한다는 재 방송을 들은후 전 병원에 실려가는줄 알았지요..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그냥 취소하고 어학원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래도 한국이라는 나라가 너무나 그리운 나머지 참았더랬지요..
이제 뱅기 출발시간이 오후 8시 드디어 출발을 했더랩니다.. 아.. 멀고도 험한 여행을 이제야 시작합니다.
뱅기 출발후 1시간 정도를 지났는데..갑자기 비행기에서 정전.. 아.. 전 뱅기 떨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아.. " 제발 살려주세요"를 얼마나 맘속으로 외쳤는지.. 드디어 기내등은 들어오고 .. 참.. 미치는줄 알았다니깐요..
드디어 한국 도착했습니다. 새벽 1시 정도 지났습니다.
아.. 이젠 하늘도 절 죽으라고 하는 가봐요.. 서울 온도 영하 15도. 올해 기온중 최저 온도 기록중이라는 맨트와 함께 전.. 그 리바이스 줄무뉘 난방, 리바이스 검은색 청바지를 부여잡고 울었더랬지요..
휴..설 에서 대구 까지 가는 공항 리무진은 없고 항공사 측에서 호텔을 마련해 주었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타고온 버스가 우울하게도 신혼 여행객들이 탄 버스라 다 쌍쌍이더군요.. 정말 정나라한 포즈를 짓는데 아.. 담배 한모금에 호텔에 도착 했더랍니다.
내리자 마자 아.. 추위..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옆에 짝이라도 있었으면 추위를 덜 수 있는데.. 옆을 보니 다 쌍쌍히 호텔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꽉 서로 부여 안은채..
호텔에서 방을 접수했는데 아.. 제방이 없답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제방은 아직 청소를 덜 끝낸 방이랍니다..
아.. 이게 머냐구.. 왜 나만 이러냐구.. 우.. 정말 짜증이 날 때까지 났는데.. 한마디 할려다가.. 참았더랬지요..
왜냐.. 카운터 걸이 이뻤걸랑.. 우.. 방을 치울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그 말 한마디에 전.. 쓰러졌대렀찌요..
1시간 정도를 그 여자분과 이야기 하면서 세부에 관한 이야기 필리핀에 관한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신체 건강한 남자분이 들어오는거에요.. 아.. 방이 없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잘못 왔다라는 멘트를 날리려는 순간.. "자기야 일 다 끝났나.." 우.. 나의 작업은 여기서 종지부를 찍은후 전 카운터 걸에게 짜증석인 말을 했지요.. 아줌마 방 언제 다 청소하는데요.. 우.. 그 걸이 아줌마였다니..
암튼 전 방에 들어왔더랩니다.. room fee가 정확히 17만원/1 day(overnight) 우 ..
정말 방의 전원을 컨트롤 가능한 원격 조정 리모콘에 초대형 평면떼레비 디브이디 우..
따뜻한 목욕물에 몸을 담구고 30분이 채 흐르지도 않은 순간 인기척이 들리는 거에요..
옆방에서 소주 한잔 하자고.. 부르더군요.. 우.. 이 새벽에 소주라..
돈 한푼도 없는 나한테 소주라.. 거기에 따뜻한 소등심살.. 우 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같이 따라갔더랬지요..
아.. 다 신혼 여행 커플들.. 저혼자 솔로.. 짖굿은 남자들의 농담 한마디.. "저 친구 짝 없네.. 어데 누구 없나.. 자기야 니가 갈래.." 그런순간 그 여자분의 수줍어 하면서 하는 답변.." 자기야.. 자기 보다는 죽이지 못할것 같다.."
그 말 순간.. 모든 커플들의 웃음 소리와 저의 빨간 홍당무 같은 얼굴 .. 아.. 분위기는 무르오르기 시작하고 시간은 새벽 5시를 지나고 있었지요..
갈비집에서 나와서 전 바로 호텔에 들어가서 취침을 했지요.. 모든것이 빙빙 돌더군요..
취한것인지 아니면 이 호텔방이 취한건지..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군요.. 공항에서 헤어질때 조차도 흘리지 않았던 눈물이었는데.. 여기서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어학원 식구들이 보고 싶은 건가요..
참 정이 많이 싸였나 봅니다.. 4개월 동안 있으면서 많은 친구들과의 동고동락이 절 감동시켰나 봅니다. 눈물이 그치지 않습니다. 술먹고 주책입니다.. 세부가 그리운가 봅니다.
아닙니다. 그 눈물의 의미는 식당 식대비 2만원 계산이 날 이렇게 울린 건가요..
모르겠습니다..
우리 엘리꼬 미스터 일로 일로..
수많은 추억과 수많은 저의 갈굼속에서도 저를 챙겨주었던것은 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네요..
참 할이야기도 많이 있는데 그날밤 회포를 못푼게 참 아쉽기만 합니다.. 회포를 풀었떤가..?
마중 나오는 날까지 작업의 끈을 놓지 않을려는 그 형의 끈질김 .. 존경 마지 않습니다.
룸메이트 미노가 참 안타깝습니다.. ^^ 2개월을 같이 살아야 하는 저 처량한 신세..
하지만 전 형을 사랑합니다. 지내온 시간이 절 그렇게 만들었나 봅니다. 전 오늘 알았습니다. 내가 게이였다는 것을 ..^^ 히히..
형 3개월 남은 시간 열심히 하세요.. 그 당당한 모습으로 세부 바닥을 휘어잡지 마시고 오직 공부에 그 열정을 쏟아 부으세요.. 형의 아성은 감히 누구도 깰수 없습니다. 형은 아직까지 제 기억속에는 ranking no.1 이니깐요..
형과의 추억이 지금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 아쉽습니다. 만나고 싶습니다.
어학원 식구들에게 고합니다. 제발 이양반 정신좀 차리게 해달라고..
형 화이팅.. 서울에서 기다릴게요..
우리 미노 ..
서울에서 출발하던날 부터 우리에 인연은 시작되었지.. 앤디의 비행기표 분실사건.. 히히..
참 단둘이 술한잔 한적이 없었다는 것이 지금 생각난다. 그만큼 우리 사이가 안좋았던가.. 히히..
그래 안좋았지.. 너무나 안좋았지.. 엘리코 형이랑.. 좋았나.. 위니랑..
히히.. 자식 " 넌 괜찮은 넘이라고 말할줄 알았냐.. 이넘아.. 좋은넘이지.."
이제 2개월 남은 시간 공부에 매진 하기 바란다.. 위니랑 깨지지 않고 잘 지내기 바라고.. 싸우지 말고..
우리 플로라..
서울에서 출발하던날 우리의 인연은 시작되었지.. 세부 도착 그 날 첫만남에서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했지. 미노랑.. 까까 머리 일줄이야.. 수많은 추측을 남기면서 세부생활을 시작했는데.. 이제 그 까까 머리가 대머리가 될수도 있고 말이야.. 누가 알겠냐고.. 하지만 누나와 함께 쌓은 시간은 잊지 못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4개월 동안 누나와 트러블 하나 없으면서도 정답게 웃으면서 지내온 시간들을 회상하면서 .." 참 내가 성격이 좋다는 생각과 앞으로 룸메이트 셀리 누나의 피곤함이 이어지겠군 하는 생각과.. 아침 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시작에 언제나 들려오는 그 한마디 " 굿모닝 에브리원 " 못내 아쉽습니다..
이젠 그 소리를 들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누나와의 인연의 시간은 끝이 아니란것을 전 압니다.
부디 남자친구와 올해는 결혼 하는 그런 사건이 연출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항상 몸조심 하시고 저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 필리피노를 휘어잡는 그 저력으로 우리 새롭게 오는 어학원 식구들에게도 그 사랑의 일부분이라도 나눠 주셨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우리 피터형과 지나 누나
형이 그린 만화를 다시금 보고 싶습니다. 어학연수 보내났더니만 영어 연수 보다는 왜 만화만 그리냐고 제발 공부좀 하라고..
지나 누나는 방만 영어로 도배만 하면 뭐하냐고 제발 피터형좀 말려달라고..
히히.... 그래도 전 피터형과 지나 누나가 좋습니다. 저에게 형같은 존재 이니깐요.. 누나같은 존재 이니깐요.. 형 부디 형이 원하는 꿈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나 누나도 형 내조 잘하셔서 형의 꿈을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누나와 형과의 말레빠쓰꾸와의 추억이 지금도 생생한데요.. 좋은 추억 남게 만들어 주신점 고맙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형.. 시디 구워주세요.. 이번에도 날로 먹을 테니깐요..
히히..
부디 몸조심 하시고 건강한 어학연수 보내시기 바랍니다.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샘형..
히히.. 머냐구 .. 지금도 방에 처박혀서 디브디 보고 있냐고.. 이게 머냐구..
형이 말한대로 설에서 갈때없으면 역삼동으로 갈께요..
그때 생까지 마시고.. 이사람 머야 이러면서 문전박대 안하실거잖애..
하지만 전 형을 믿습니다.
형.. 맨날 테니스만 치지 말라고.. 공부좀 하라고.. 어학연수 왔으면 영어프로를 봐야지. 왜 일본 엔에이치케이를 보냐구.. 이사람아.. 정신 차리라고..
형수님 운다고..지금..
그래도 디브이좀 많이 사들고 오세요.. 제가 멜로 보낼테니깐요..
그리고 멜 주소좀 갈키줘요.. 이사람이 마중도 안나어더니만 멜 주소도 안칼키주고..
어학원 식구들.. 가끔씩 샘형.. 아니지 크리스토퍼형인감 크리스 형인감... 왜 자꾸 이름을 바꾸라고.. 그래도 난 샘이 좋잖아.. 왜냐구 부르기 쉽잖애..
샘형 집좀 자주 가라고. 이사람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은 해야 될 것 아니냐구..
그리고 샘형 오면 밥좀 미기주고.... 불쌍하잖애..
형.... 어학연수 잘 보내시고.. 몸 조심 하시고.. 제발 밥좀 먹고..
형수님한테 안부좀 전해주고..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우리 잭형..
형의 자상함과 늠늠한 기상을 보고 싶습니다. 왜 그러냐고..
내 가는 날까지 왜 짜게 구냐고.. 내가 좋은말 써줄것 같애 이사람아..히히..
형이 할인해준 그 아답터 .. 잘 쓰고 있습니다. 언제나 수영장 단골이던 형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남들은 형을 우직한 소라고 그럽니다. 하지만 전 그런 미련한 소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형의 야망은 꼭 이루어 질것이라고 전 장담합니다.
언제나 같이 새롭게 쓰는 룸메이트 워런과 잘 지내시고 이제 2개월 남짓 남은 어학연수 성공리에 잘 끝내시고 설에서 좋은대 취직해서 소주 한잔 .. 안주는 알죠.. ㄱ으로 시작해서 ㅌ으로 끝나는 말..
만나고 싶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우리 지니하고 배티..
너희들과의 만남은 길지 않았더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 시간은 우리를 더 먼 후에 아쉽게 만드는 그 시간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 조금 더 시간이 있었으면 더 좋은 이야기 많이 만들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
우리 지니는 남자친구랑 싸우지 말고 좋은 관계 유지 꾸준히 하고 술 좀 자제 하고..
우리 배티는 올해는 남자친구 꼭 생기고 미노 이넘좀 잘 챙기고.. 이넘 연예일 한다고 바쁘잖애.. 그러니깐 잘 챙기라고 .. 누가 아냐.. 콩고물이라도 떨어질지.. 캐나다 어학연수 보다 이 필리핀 어학연수지로 선택한것이 후회없게 만들수 있도록 잘 보내기 바란다..
우리 동생 두명을 남겨두고 한국으로 온 이 못한 오빠의 심정을 아냐.. 너네들은 알어.. ㅜ.ㅜ
머 설오니깐 좋네....
아.. 보고 싶다.. 그리고 설에서 같이 만나자..
우리 마리아 누나랑 주미 누나..
이 양반 끝나는 날 까지 날 안도와 주더구만.. 어케 마중을 안나와.. 설에서 만나면 갈굼이 시작될줄 아세요..
저 치밀한 성격인것 아시죠..
하지만 전 누나들의 맘 압니다. 절 미워했다는 것을 아니.. 증오 했다는 것을.. 칼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습니까.. 그러니깐.. 왜 마중을 안냐오나고.. 갈굼당할줄 뻔히 알면서.. 참.. 난 이해가 안가네..
누나들과의 시간은 정확히 따지면 잘 모르겠네요.. 대충 따지면 그래도 모르겠네.. 히히..
시간은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시간보다는 같이 지낸 추억이 저에게는 더 중요합니다.
좋은 추억 만들수 있게 절 도와 주신점 꼭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미누나는 올해는 시집가야 되겠지요.. 그렇지 않나.. 덜 굶은 건가요.. 아닙니다.. 아직 누나는 십대인줄 압니다.. 정신 차려야 겠습니다..
마리아 누나 누나의 그 당당함은 올해도 시집가기 글렀다는 생각을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 두 누나의 맘을 .. 그 따뜻한 맘을 아는 분은 언제가는 올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에 남자는 많습니다.. 하지만 내 맘에 맞는 남자는 오직 한분입니다..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셀리누나..
누나의 따뜻한 배려와 친절함 그리고 누나의 매력포인트 애교석인.. 앤디씨.. 우..
하지만 저의 짖굿은 장난 다 받아주신 누나의 배려속에 어학연수 성공리에 잘 끝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애교는 너무 오버라는것 알고 있기 바랍니다. 닭살 흐릅니다.. 이제 알았습니다. 셀리누나는 김치를 싫어한다는 것을..하지만 누나에게 고합니다. 김치는 필요합니다.
누나 소원대로 올해는 꼭 시집가시고.. 성공리에 어학연수 잘 보내시고.. 부디.. 설에서 만날수 있길바랍니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해븐누나..
히히. 누나 생각나면 웃음이 납니다. 왜 그런지 몰겠습니다.. 하지만 웃음이 그치지 않습니다.
히히.. 누나의 그 천진 난만한 그 말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앤디야.. 감기약 안줘서 삐졌제.. 엘리케는 어딨냐.."
하지만 누나의 정만은 우리 어학원을 훈훈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참 밖에 춥습니다.. 영하 12도입니다.. 누나의 정이 필요합니다. 녹여주십시오.. 추위를 덜어 주십시오..
누나와 독대를 한적이 없는데도 그냥 친근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왜냐면 옆집누나랑 비슷하게 생겼거든요..
누나 말대로 올해는 시집 꼭 가시기 바랍니다..
왜 다들 시집을 안가는지.. 몰겠습니다.. 아마.. 덜 굶줄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누나는 꼭 좋은 인연 만날 것입니다.. 왜냐면 누나의 정은 끝이 없으니깐요..
우리 누나의 이상형이 그 분.. 잘 꼬시십시오.. 설에서 같이 만나자구요..
아..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우리 크리스탈 누나..
마지막으로 해준 누나의 그 라면과 고추장의 절묘한 만남속에서 헤어나올줄 모르던 흐끈함과 열기. 경악을 금치 못했던 감탄사.. " 맛없네" 히히.. 누나의 그 음식맛 잊지 못할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벌써 잊었나 봅니다.. 그 음식맛을 잘 모르겠습니다.. 히히..
누나의 따뜻한 배려속에서 그리고 이상형이 저였다는 말.. 참 듣기 좋았습니다..
이상형을 말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잊지 못할 말이 었습니다..
참 누나도 많이 굶주렸나 봅니다. 해븐누나가 챙겨야 겠습니다..
하지만 누나 말대로 그 농담석인 말이 진실이길 바랍니다.. 설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아..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우리 엘군..
참 이야기 많이 하고 싶었는데 참 아쉽다는 생각을 한다.. 너에 대해서 알지 못한게 많다는 생각과 너무나 내가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점.. 가늘날 너랑 내랑 동갑이었다는 것 자체가..
하지만 참 괜찮은 친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좀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나의 소심한 성격이..
이야기 한 시간.. 같이 보낸 시간은 적지만 그래도 경상도 사나이로서 .. 알자네.. 만나면 생까는것. 히히..
부디 어학연수 잘 끝내고 호주 가더라도 몸조심 잘하고..
대구 내려오면 꼭 연락해라.. 그때 회포를 풀잤구나..
우리 위니와 니콜..
참..위니랑은 이야기 한시간이 조금은 있는데 니콜은 한번도 술한잔 한적이 없어서 아쉽기만 하구나..
하지만 너에 대한 인상은 참 당동한 애.. 자신감 두득한 애.. 남자였나하는 착각..
아직 그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맘 영원히 가슴에 남아두길 바라고..
위니는 참 건강한 신체 조건과 그 찌르면 터질것 같은 볼살.. 그리고 "왜 그러세요" 하는 그 코맹맹 소리..
언제나 웃고 지내는 너의 모습이 보기 좋았구.. 미노랑 부디 헤어 지기 바란다. 왜냐구 내가 없걸랑..
히히.. 미노랑 위니랑 누가 봐도 보기 좋다는 것 위니 알지.. 모른다고.. 그게 맞네 머.. 그럼 헤어지라고..
쉽네.. 에이 알잖어 진담인것 ^^
너무나 둘이 잘 어울려.. 임마,,
둘다 성공리에 어학연수 잘 끝내고 몸 조심하고..보고 싶고.. 아 정말 춥다 밖에..
빨리 끝내야 하는데.. 쓸 사람은 많으니 미치겄다..
우리 서니 누나..
누나의 그 터프한 맛과 음식솜씨 하나는 기억에 남을까 합니다.. 아직 서로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떠났다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우리 어학원 식구들 챙기느라고 바쁘시죠.. 매니저라는 직책이 참 힘든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남아있는 누나의 모습 참 보기 안좋습니다.. 히히..
누나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 설에서 소주 한잔 알죠..
마지막으로 원장님..
원장님.. 저를 갈구던 원장님 참. 정이 많이 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 힘드신것 누구보다 제가 젤 잘 모를거에요.. 아시죠.. 제가 잘 모른다는것..
하지만 힘드실때 혼자 술드시지 마시고 같이 그 힘든점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원장님..
우리 헬퍼들..
항상 빨래와 음식 청소에 지친 몸인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상냥스럽게 대해주었던점 고맙게 생각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밖이 너무 추우서 발이 시렵습니다.그래도 두시간의 글쓴 시간이 아깝지가 않네요.. 그만큼 아쉬움과 추억이 많은 장소 이니깐요..그래도 춥긴 춥네요..
추운 날씨 때문인지 정신이 더 나는것 같은데요..
저를 기억해주시고 아껴주시던 우리 어학원 식구들 고맙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 그리고 다시 만나자는 말 꼭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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