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JIC 아이엘츠학원 통해

첫번째 아이엘츠시험 결과 6.0 획득

벌써 필리핀 바기오에서의 3개월 생활도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처음에만 해도 어떻게 3달을 타지, 그것도 필리핀에서 버틸까 걱정이 앞섰는데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보내고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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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학원을 필리핀으로 정하기 까지

사실 처음에 이곳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필리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걱정, 부정적인 생각이 더 컸었어요.

영연방국으로 가기 위한 절차 중 하나인 아이엘츠를 공부하러 필리핀에 가는 것도 흔치 않았을 뿐더러 과연 이곳에서 목표달성을 하고 갈 수 있을까 의심부터 들었어요.

그리고 처음 몇 일 적응기간을 거친 후엔 그동안 걱정했던 점들을 말끔히 잊고 오히려 편한 마음으로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었어요.

그만큼 제 목표 달성에 간절했고 자율학습, 1:1강의, 티쳐들의 주기적인 피드백과 같은 점들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처음 도착해서 무작정 쳤던 레벨테스트 시험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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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학원에서 받은 자극

이 때 지금 리스닝 티쳐이면서 제가 좋아하는 티쳐들 중 한명인 Tch. Wilson에게서 긴장에 떨며 스피킹 시험을 보았고 오버롤 4.5이라는 점수에 현저하게 목표점수와는 거리가 있는 결과에 실망하기도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자극을 받아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이처럼 바기오 JIC 생활중에 가장 긴장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면 보상받는 기분 이랄까 뭔가 위안을 주는 위클리 테스트도 잊지 못할 과정 중에 하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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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때 그 때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나오고 변수에 따라 점수가 많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지만 어 찌 되었든 시간이 지날 수록 점차 점수가 올라갈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고 제 자신을 격려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보드에 자동으로 점수가 게시되는 시스템이 조금은 부담스럽고 꺼려졌던 적도 있지만 한눈에 제 실력 향상을 확인하고 각각 파트별로 weak point와 strength를 파악할 수 있어 좋았어요.

비록 객관적인 수치라는 점에서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는 등 상대적인 결과는 어쩔 수 없었지만 그러기보다는 저 자신에 집중하고 너무 점수에 좌우되지 않는게 결과적으로 마인드컨트롤에 좋다는 것도 일찍 깨달아서 잘 해나갈 수 있었어요.

어쨌든 점수는 각 개개인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결과물이지 경쟁을 위한게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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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학원에서 마인드컨트롤 연습하기

이처럼 아이엘츠 공부에 있어서 이곳 바기오 JIC에서는 마인드 컨트롤이나 정신적인 부분에서 안정을 취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렇다면 그만큼 노력과 열정은 따라오게 되어있거든요.

다행히도 저는 초기에 이미 먼저 공부해온 룸메이트들을 통해서 이런한 팁, 조언을 많이 접할 수 있었어요.

그런 다음에 처음 한달 간은 정말 의욕에 가득차서 자율학습 시간 외에도 밤 늦게까지 시험공부를 하고 아침 6시에 일어나는등 지금 생각해도 조금은 혹독한 시기를 겪었어요.

신기하게도 이때만 해도 전혀 공부하는게 지겹지가 않았고 새로운 스킬이나 주제를 배울때마다 흥미롭기만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은 무리했던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처음 한달간 마인드 컨트롤과 더불어 열정을 가지고 배움에 임했기 때문에 티쳐들이 고맙게도 기특하게 봐줬고 저도 저만의 공부방법을 이때 찾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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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JIC 아이엘츠학원에서 6.0점수 획득!

그리고 드디어 한달 간의 고군분투 끝네 첫번째 리얼테스트를 보았어요.

비록 목표 점수 6.0이 바로 나올 것이라 기대하고 본 시험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시험이고 제가 노력한 결과가 나올것이기에 긴장되는건 어 쩔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첫 시험을 마치고 결과는 두구두구... 아쉽게도 라이팅에서 0.5점이 모자라 골 스코어에 미치진 못했지만 overall 6.0이라는 첫 시험치고 예상 밖의 결과를 얻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