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할때 마지막 관문은 스피킹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른 것들은 스킬만 익힌다면 어느정도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스피킹은 온전히 자기 실력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른 과목보다 한걸음 뒤쳐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Challenger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2주 동안 한국말은 전혀 못하고 언제 어디서든 영어로만 말을 해야하는 정말 어려운 도전이었어요. 첫날은 저도 모르게 한국말이 튀어나올뻔 한적도 많고 고비가 많았어요. 하루만에 포기할까생각도 들고 괜히 한것 같고 후회도 했었어요.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지금 필리핀어학연수후기를 작성하고 올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 걱정도 잠시 하루 이틀 지나면서 머릿속엔 온통 영어뿐이고 생각할때도 먼저 영어로 생각하게 되고 티쳐들과의 대화도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졌어요. 중간중간에 단어가 부족해 말이 막히면 사전의 힘도 살짝 빌렸지만 오히려 그러게 외운 단어가 기억에 오래남고 제것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후에 같은 말을 할때 안까먹고 제 머리가 기억을 하고 있었어요. 이런 문제로 인해 단어 공부도 같이 잘 되었던거 같아요. 챌린저를 결정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리얼테스트를 2주 앞두고 스피킹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많았는데 매니져 분의 추천으로 챌린저에 도전을 하게 되었어요. 2주 동안 영어만 쓰고 시험을 보게 되면 영어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오히려 긴장도 덜 되고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추천을 받아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되었어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주말에 바깥에서도 영어를 써야하는데 다들 즐겁게 수다 떨면서 놀때 저도 엄청 한국말 쓰고 싶고 답답했어요. 하지만 부단한 노력을 하며 영어로 최대한 떠들며 놀았어요. 이런 경우만 잘 피하면 챌린저 성공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까지 알차게 영어를 쓰고 챌린저가 끝났을 떄는 희열도 느끼고 해냈다는 생각을 하니까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기뻣어요. 그리고 요즘은 아이엘츠 시험 앞두고 있는 필리핀어학연수후기를 토대로 학원생들에게 오히려 제가 추천을 하고 있어요. 만약에 성공하게 되면 처음에 시작할 때 300페소를 걸고 시작하는데 성공 후에 간단한 리뷰와 인증사진만 같이 보내주면 상으로 200페소 총 500페소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영어도 늘고 상금도 받고 일석 이조였어요. 이건 '기본 챌린저'고 프로 챌린저라고 1달 동안 영어만 쓰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건 강금도 더 높고 동기부여 또한 더 강하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저는 그냥 기본 챌린저로 두번 도전해서 한번은 안타깝게 실패하고 두번쨰에 기분좋게 성공해서 뿌듯합니다. 저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도전이었지만 아이엘츠 JIC학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