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엘츠 문제를 보면서 느낀 점은 한국 수능 언어영역을 푸는 방법대로 풀면 따로 리딩을 위한 스킬을 배울 필요는 없겠다는 것이였다. 문제 형식이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문제형식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모두 언어영역에서 볼 수 있는 유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문제 형식적응을 위한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스킬을 제외하면 이제 영어로 쓰인 글을 보고 해석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데, 이를 위해서 영어 문장을 볼 수 있는 정도의 문법은 꼭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아이엘츠 문제 중 답을 본문 내용에서 끌어내 문제에 맞게 작성해야 하는 유형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문법을 아는 것은 필수다. )
글에 나오는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는 문법 실력을 가지라는 말은 아니고 문장해석이 가능할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다음 단어 공부다. 아무리 스킬을 알고 문장을 볼 줄 알아도 단어를 모르면 문제를 푸는데 한계가 있고 점수를 올리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내 경우가 이런데, 어느 정도 까지 단어를 모르면 6.5에서 7.0사이에서 점수가 멈춰버린다. 단어 책 하나를 골라서 날짜를 정해 외우는 것이 좋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공부 방법은 리딩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리딩공부에만 집중하지 말라는것이다. 필요하다면 비중만 약간 다르게 해서 공부를 해야지 한 과목에만 치중하는것은 멀리 봤을 때 오히려 점수를 올리는데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엘츠도 결국 언어를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각의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면 어느 정도 수준이 올랐을 때 각각의 영역이 서로 다른 영역의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