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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찾았습니다. 그 노래, 제가 식당에서 불러드렸던...^^
등록일 : 2004-06-11 22:26:55 조회수 : 4021
^^한국에  도착한지  10일째 입니다.

목표만큼 공부하지는 않지만,  형과 누나가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점점 가속도를  붙여가니까요.^^

엔진이 과열되어 터질때까지  엑셀을 힘껏 밟고 있는중...^^정말입니다.



한국으로 떠나기 하루전  제가 식당에서 노래하나 불러드렸때,

"그 노래  제목이 뭔데?"라고 (형이 물었는지.. 누나가 물었는지..) 궁금해 하셨는데,  

제가 "제목은 몰라요. 그냥 가사만 알아요"라고 말했죠.



방금 벅스에서 찾았습니다.  그 노래 제목을...^^ 하 하 하

제가 들을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드리죠.  제가! ^^  바로 제가! ^^

기쁘시죠? 기쁠껍니다...기쁠수밖에!  ^^정말 좋은 노래거든요.

또, 우리들 이야기니까요!!



-  마지막 그 아쉬움은 기나긴 시간속에 묻어둔채...  -    푸른하늘.



우리는 가끔  이런 얘기를 하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 있는 거라고

하지만 모두 아쉬움이 남는걸 슬퍼했던 일도 이제는 그리울거야

곁에있는 동안에 느낄수 없었던 서로의 소중함 이젠 깨달을수 있겠지

우리 마음의 벽이 모두 무너져 버릴때  

환한 미소로 기쁜 눈으로,  오늘을  다시  생각해~

그래요 이렇게 헤어짐은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거야

그날이 언제인진 몰라도  사랑  변하지  마요

그리움 느낄때 그리워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세상에 태어나 노래하는  기쁨 느낄수 있죠~~~



벅스에 들어가셔서, 통합검색에 " 마지막 그 아쉬움을 기나긴 시간속에 묻어둔채 "라고 치시면,

웹페이지 검색결과가 나오는데... 거기서 3번째" 추억을 저 편으로 보내면서~ "를 클릭 하세요.

형! 누나! 저 정~말~ 착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한국에서도 형과 누나를 생각해 알려주니...^^

( 솔직히 말하면,  제가 듣고 싶어서...  눈치 채셨나요? *^^* )



튜터와 웃으며했던 수업, 막탄에서 탔던 제트스키, 차콜에서 마셨던 맥주, 필리핀 친구들과의 농구시합...

모두가 너무나 재미있었고  너무나 행복했었고  너무나 그립습니다.



하지만, 제게 누군가가 " 필리핀에서 가장 소중했던 시간, 가장 되돌아가고픈 시간이 언제냐? "고 묻는다면,

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말하겠습니다.

May누나랑  커피 한잔을 마시며 서로의 눈을 보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라고,

Daniel형과  필리핀 거리를 걸으며 서로의 마음을 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눈 시간이라고...



제게는 누나와 형이 필리핀에 있을때 간게,

행운으로 여겨질만큼  소중한 만남이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다른 그 어떤 추억들과는 비교도 할수없을만큼,  제게는 누나와 형이 가장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서로가 같은곳을 바라보고...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는...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항상 가까이 하고픈... 항상 함께 하고픈... 진정한 벗.  



누나가 제게 선물한 책,  형이 제게 선물한 티셔츠...가끔 읽고, 가끔 입어 봅니다.  

누나와 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외로움을 즐깁니다.

누나와 형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언젠가 서로의 목표를 이루고 난후에,  다시한번 처음처럼 우연히 만날길 저는 기대합니다.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날이 오도록 서로가 만들어 가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고픔을 참고  연락하고픔을 참고  저의 길을 멈추지 않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가끔씩... 아주 가끔씩... 누나와 형이 그리워, 차라리 만나지 말았으면... 생각도 하지만,

                                 가던 길이 힘이들땐, 누나와 형과의 약속을 생각하며 힘을 내죠.

누나와 형도 힘들땐 저와 함께했던 시간... 우리들만의 시간을 생각하며 힘내시길 바래요.  



필리핀에 갈때는 영어에 대한 욕심뿐 이었는데,

한국에 오니 누나와 형을 보고픈 욕심뿐 입니다.



형한테 아주 쉬운 영어도 부끄러워 하지않고 물어보던 저...

그래도 단한번도 무시하지 않고,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준 형.

비단, 영어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방법들도..이겨내는 방법들도..

누나에게는 항상 장난을 쳤는데, 항상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누나.

그때마다 누나가 얼마나 순진하게 느껴졌는지...모두가 추억이네요...



추억이란 말을... 추억이란 단어를...

누나와 형을 만나고... 또, 누나와 형과 헤어지면서...

늦었지만, 이제는 알겠네요.  그래도 제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인생은 결국, 혼자서 모든 선택을 하고 혼자서 모든 결과에 책임지는 것이니까요.

주변사람은 조언을 하고 지켜볼 뿐이죠, 모든건 자신 스스로가 선택하고 책임져야 합니다.   



-- " 마지막 그 아쉬움을 기나긴 시간속에 묻어둔채 "를 들으며,

                                                      한국에서 Damon드림 --



May누나!  Daniel형!  건강은 알아서 챙기시고,  공부도 알아서 하세요!!

두분다 의지가 강하신 분이기에... 저는 믿습니다. 잘~ 해나갈것을...

^^저 솔직히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은 생각해요...누나와 형을...^^

지금부터는 그 시간까지 저를 위해 쓰려고 합니다.



이제는 누나와 형한테 편지쓸 핑계꺼리도 없네요.^^

언제또 JIC홈페이지를 찾아올지는 저도 모릅니다.

저도 제가 어떤놈이지 몰라요.^^  그냥 제 한계를 계속 시험할뿐...



답변은 여전히 거절합니다.  제 스타일 아시잖아요.^^  

여전히 연락은 안해도, 여전히 마음은 알고있잖아요.^^



.S.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분중에 May누나와 Daniel형과 가까운 분이 계시다면,

        누나와 형한테 저대신 안부를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누나와 형이 인터넷을 사용하는걸, 저는 거의 본적이 없거든요.^^ )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4-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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