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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없이 말하는...  편지  *^.^*
등록일 : 2004-07-18 14:21:59 조회수 : 4150


모두들 잘지내나요? ^^



저는 지금 한가로이 컴퓨터 앞에 앉아,

한국최고의 음악가 조 D " 친구여 " 들으며...

휴식을 즐기며... JIC를 떠올리며...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



예전엔 필리핀의 추억에,  그리워 참다참다 못참아 편지를 썼는데...

지금은 필리핀의 기억에,  웃으며 미소띄워 편안히 편지를 쓰네요...

시간이 모든걸 해결하고,  눈에서 멀어지면 결국엔 *^.^*  



모두 다 기억나요...

처음 공항에 마중나온 레이 형, 라이언 형, 로미오 형.

처음 수업시간 결정하라고 말하던 예쁜누나! 크리스탈.

노트북 빌려주었던 대구자매, 전공이 중국어인 장나라.

컴퓨터 사용법 가르쳐 주었던 발레리나걸.

전화기 사용법 가르쳐 주었던 스탈누나 룸메이트(이름을 몰라서..^^)

필리핀 친국들과 같이 농구했던 탐형.

같은 방에서 지냈던 형들, 같이 비행기 타고간 분들(누나들, 형, 동생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생각나서 다 말하지 못하겠네요...

솔직히, 이름이 다 기억이 안나서...^^죄송해요.

지금은 안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필리핀에 계시는 분들... 필리핀에 가려는 분들...

모두 처음 마음 잊지말고,

필리핀 떠나는 날까지! 한국에 돌아오는 날까지!

영어 열심히 하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세요.

가끔 저도 추억 해주세요, 그냥 추억만 해주세요.^^



가끔 저는 추억 합니다... 저와 만난 모든분들을...

연락은 절대 안하지만, 추억은 가끔 하지요..^^



JIC직원분들은! 지금처럼만 하시면...

조만간 세부를 점령하고, 몇년후 필리핀을 점령할껍니다.



연수비용만 올리지 않은면... Damon 2년후에 무조건 갈께요.^^

만약, 연수비용이 물가때문에 어쩔수 없이 올라도 저는 갑니다!!

하지만, 연수비용이 너무너무 많이많이 택도없이 오르면... 어학여수 포기하고요.^^



편지 읽는 모든 분들께 한마디 드릴께요!



힘들고... 지치면... 조 D " 친구여 " 들어보세요!

(추억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저는 지금 행복해요.^^

조 D의 " 친구여 " 를 듣고 있고,

필리핀을 떠올리며 웃고 있으니까.^^



모두 자기갈길 알아서 잘가시고 잘사세요.^^

저는 제가갈길 알아서 잘가고있고 잘살고 있으니까.^^



답글은 여전히 거절합니다.



저는 말하는걸 좋아하지,

       말듣는건 좋아하지 않거든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4-15 17:53)
안녕하세요
레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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