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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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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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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6-27 18:28:05 |
조회수 : 9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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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우기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날씨가 맑다가도 갑자기 점심 때가 지나면 비가
내리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 몸이 아파 수업에 결석하는 학생
도 몇명 있어 학업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처음 연수생활 시작할 때 바기오도 필리핀이니깐 덥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와보니 왠걸.... 오히려 날씨가 춥게만 느껴졌습니다. 물론
산간 지방이라서 이정도는 선선하겠지라고 생각하였으나 비가 내리니 좀 쌀쌀하게까지 느껴집니다.
이제 여기 온지도 벌써 5개월째 인데 이 곳의 날씨는 아직도 적응하기 힘듭니다. 이제는 학생 매니저
일에도 익숙해져 어느정도 저의 공부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한국이 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의 아버지도 해외에서 2년정도 생활하셨는데 해외에서의 생활은
너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같이 산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어려울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어디를 가든지 몸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친 한주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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