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바기오JIC 어학원 2센터에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시작하게 된 Karl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필리핀 어학연수를 선택하게 되는 이유는 호주나 뉴질랜드 등의 나라로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거나
짧은 시간안에 영어 성적을 만들려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시작 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조금 특이하긴 하지만 후자에 포함 됩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물론 영어 한마디 못한 채로 뉴질랜드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영어를 못하다 보니
한국사람과 일하게 되고 영어는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에서 1년을 꽉채워서 생활하였지만 영어실력은 오히려 그 전보다
줄어든 것 같았습니다. 1년이 거의 채워질 때 즈음에 서서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외국에서 1년을 살았는데 하는
후회감이 많이 몰려왔고, 그때서야 알게된 것이 필리핀 어학연수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워킹홀리데이를 오기 전에 필리핀을
거쳐서 오더군요.
뉴질랜드에서 알고 지내던 형이 필리핀에서 1년 넘게 살았기에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 많이 물어 보았습니다. 중점적으로
물어봤던 것은 정말 공부만 할수 있는 곳인가? 지역이 핀리핀이기에 너무 덥지는 않을까? 가격은 적당한가? 입니다.
이 세가지에 부합했던 것이 저에게는 바기오JIC 어학원 2센터였던 것 같습니다.
이곳의 어학연수 과정은 소위 말하는 스파르타로 이루어 집니다. 얼마나 힘들겠어 라고 물어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일주일 동안
겪어본 결과 물론 많이 피곤하긴 합니다. 하지만 공부하느라 피곤한 것이기에 내 몸이 피곤을 느꼈다는 것은 그 만큼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다 라고 생각하니 보람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곳의 날씨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의 초가을 날씨 입니다. 가디건이 필요할 때도 있고 반팔로만 다닐 때도 있고
제가 생각했던 마냥 덥고 습한 전형적인 핀리핀의 날씨가 아니네요. 마닐라에 도착했었을 때 날씨 때문에 느낀 짜증은 이곳에서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1주일이 지난 지금 앞으로 남은 나의 바기오 어학연수가 성공적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남은
기간 헛되이 보내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게 됩니다.
학원에서 보이는 바기오의 모습입니다. 높은지역에 위치해 구름이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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