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필리핀 그리고 바기오 그리고도 JIC 스파르타 2center에 온지 4주째가 되다보니 이제 주변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이게 좋은 현상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공부에 서서히 지쳐가던 저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재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매일 앉아서 공부를 하다보니 활동적인 무언가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밥을 먹고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곧장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하던 저였습니다.
처음에는 부족한 잠을 보충해서 좋았지만 반복적인 이 행동은 오히려 점점 더 저를 피곤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 나에게는 운동이 필요해’ 마치 내 몸이 나에게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평소처럼 밥을 먹고 난 후에 학원 앞에 있는 체육활동 공간에 가 보았습니다.
이미 여러 친구들이 농구와 배드민턴 헬스 등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일 먼저 시작 한 것은 농구! 농구를 잘하는 친구도 있고 못하는 친구도 있기에 흔히 말하는 자유투로 손목맞기 음료수 사기 등의
내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동참한 저!! 그냥 간단한 자유투이지만 몸을 가볍게 풀어주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었습니다.
남자만 농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와서 느낀 것 자유투는 여자도 남자 못지 않게 잘한다는 것...
이제 농구 자유투는 저의 생활이 되어 버렸습니다. 밥먹고 농구한판?? 콜!!!을 외치며 이번주 내내 농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느끼게 된 사실 ‘어라! 예전 만큼 피곤하지 않네’ 적당한 운동은 오히려 피곤에서 해방 시켜 준다는 사실!!
그리고 역시 운동을 하니 보다 많은 친구들과 친분이 쌓여 갑니다.
서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공부방법도 공유 하고 하다보니 내가 지금까지 너무 혼자만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라는 것은 그 방법을 알고 공부하면 보다 빨리 목적지를 찾아 갈수 있었지만 가끔씩 그것을 잃어버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곳 바기오JIC 스파르타 2center 학생들의 목표는 하나 영어 공부~!!! 목표가 같으니 빨리 가는 방법을 찾고 있는 학생들이 많고
그래서 그중에 필리핀 바기오JIC 스파르타 2center를 선택한 것이고 이곳에서도 또 더 빠른 방법을 찾은 학생들이 있어 그것을
공유한다면 더 발전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동안 몰랐었던 저였습니다.
제 방에서 바라본 농구장의 모습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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