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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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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리자의 따끈따끈한 군고구마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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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2-11-05 20:06:21 |
조회수 : 3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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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군고구마 리어카가 눈에 띄었습니다. 리어카 주인아저씨가
쓰다 버림직한 작은 페인트통에 불을 담아 쬐면서 군고구마를 드시고 계셨는데 정말
고소한 냄새가 지나가던 저에게 딱 걸렸습니다.(참새가 방앗간 옆을... ㅡ.ㅡ*)
종이 봉투에 담아준 고구마에서는 계속해서 고소한 냄새가 솔솔~ 꼭 껴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덩달아 기분까지 즐거워졌습니다. 군고구마 봉투에 코를 아예 들이밀고 계속해서 킁킁거리며 혼자서
씨익~ ^^ (생전 먹을거 첨 본 사람마냥... 쯧쯧 ^^;)
암튼, 겨울에 이런 따뜻한 먹을것과 몸을 누일 안락한 집과 만화책이 없다면 얼마나 우리의 인생이
삭막하고 고통스러울까요...그쵸? ^^
제가 오늘 게시판에 이런 저런 말들을 남기는건 실은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뭔가 얘기가 하고
싶어서입니다
각자 살면서 어학연수를 택하게 되기까지 경로는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직장을 다니다가 영어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연수를 결심하기도 하고,
학교다니다가 휴학하고 떠나기도 하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이런 저런 방황끝에 택하기도 하며,
군제대 후 복학을 준비하며, 혹은 졸업후 취업을 준비하다 토익점수가 발목을 잡는 턱에... 등등
여러 인생의 경로에서 우리는 서로 완전히 남남인 채로 살다가
오로지 한가지 목적에서 공통점이 생겨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영.어.구.사.능.력.향.상...
연수를 떠나기전에 항공권과 59일비자 신청과 준비물 챙기기 등 여러가지의 연수준비를 취하게 됩니다.
수영복은 원피스로 가져갈까 비키니로 가져갈까, 국제직불카드는 어느 은행에서 만들어 갈까..
세부는 여름이라던데 여름옷은 어디가서 사나, 드라이기 가져가면 세부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이런건 한국에서 사는게 낫나 현지에 가서 구입할까, 라면은 가져가 말어...등등 ^^;
준비를 하다보면 사소한 부분에서 궁금해 지기도 하고 뭔가 꼭 필요한 물품을 빠뜨린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하구요, 그쵸?
하지만 이런 준비물 챙기기는 연수준비를 하는데 있어 큰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준비 못한 것은 현지에서도 충분히 구입이 가능하니까요. 물건의 질이 조금 좋으냐 나쁘냐 차이고
그만큼 질이 안좋으면 또 저렴해서 좋은 점도 있는 거니까요...
정말 정말 꼭 필요한 연수준비는 마음가짐과 목표설정입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출발전에 꼭 정하고 연수에 임하시길 당부드려 봅니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으면 아무리 1:1 수업으로 하루 6시간 이상을 영어로만 공부한다 해도
한달이 지나, 두달이 지나, 석달이 지나도 본인이 만족할 만큼의 영어실력향상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목표를 잡으세요,
토익점수가 현재는 500점에서 600점 사이인데 적어도 800점까지는 끌어올리겠다, 라던가
성문기초영어 끝내고 요즘 유행하는 ENGLISH GRAMMAR IN USE를 다 끝내고
맨날 처음 몇장만 끄적거리다가 덮어버렸던 VOCABULRARY 한권을 마스터하고 돌아오겠다, 라던가
스크린영어반에 등록해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 몇편의 대사는 전부 다 암기하고 돌아오겠다, 라던가
CNN 뉴스방송에서 9시 뉴스는 매일매일 보고 녹음하여 그날 그 앵커가 한 말은 다 알아들을 떄까지
반복청취하겠다, 물론 정 안들리는 부분은 다음날 선생님에게 요청하여 노트에 적어달라 해서 문장을
암기하면 되고...
이런식으로 구체적인 목표설정을 하고 떠나시지 않으면 연수기간이 3개월이 되던 6개월이 되던지 간에
혹은 1:1 개인수업을 하루 10시간을 듣던 간에 원하는 만큼의 실력향상이 없음을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저희 JIC어학원은 영어연수의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가 되고 싶습니다.
연수를 준비하시는 여러분과 함께 영어연수의 기적과 신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은 계속해서 검토하고 시정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영어공부를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주저않고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젊음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루하루를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내도록 하자구요, 아셨죠?
그 말이 너무나 하고 싶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실 자신있으시죠? 자, 그럼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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