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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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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uio JIC 어학연수 후기 - 한국인에 대한 두려움 극복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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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9-29 11:38:18 |
조회수 : 3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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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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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C에는 챌린저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챌린저는 2주일 동안 24시간 영어를 사용하고 한국말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 도전입니다. 사실처음에 JIC와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월요일에 티쳐들과 수업을 하면 영어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는 주말에 친구들과 마음껏 한국말로 대화를 하고, 월요일에 갑자기 수업에 들어가서 영어를 하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 하루 지나면서 영어 쓰는것이 적응되어 금요일이 되면 여어가 술 술 나와 자신감이 붙으려고 하면 다시 주말이 되어 영어를 다까먹고 한국말에다시 익숙해 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 였습니다. 그러던 중 JIC 에 챌린저라는 시스템이 있는것을 알게 되엇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도전 디파짓으로 300페소를 내고 2주 동안 영어만으로 생활하는 것에 성공하게 되면 500페소를 돌려받은 것입니다. 200페소를 성공 상금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첫날 시작하게 되었고 수업 중에는 항상 영어만 사용하게 되니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아침,점심, 저녁 식사시간에 친구들과 밥을 먹을 때와 저녁시간에 하고 싶은 말 또는 묻고 싶은것들이 있을 때 너무 답답했습니다. 말은 하지만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의사를 전달하고 답변을 듣는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어려움은 주말이였습니다. 주말이 되면 그동안 평일에 쌓인 스트레스를 푸느라고 친구들과 밖에 나가 필리핀음식을 경험하며 실컷 수다를 떠는 데 그 때도 영어을 써야한다는것이 었습니다. 아마도 챌린저의 의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영어로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영어로 말하게 하기 위함인거 같습니다. 우리가 영어를 말하려고 하면 우선 한국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번역하는데 이것이 대화에서는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바로 영어로 생각하고 말해야만 외국인과 원활한 대화를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힘들었던 것은 한국인이 한국에게 영어로 애기하는것은 참 부끄럽고 창피한 일입니다. 혹시나 내가 틀리게 말해서 저 사람이 나를 비웃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외국인에게는 영어로 더듬 더듬 얘기하더라도 같은 한국인이 한ㄱ국인에게는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하여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하지 않게 하고 싶은 것이 한국인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챌린저를 도전하면서 외국인보다 더 어려운 한국인을 극복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현지 환경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Baguio JIC에서는 내가 질문을 하거나 대답을 할때 실수가 있으면 모든 티쳐들이 친절하게 틀린 문장을 수정해주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향상 될수 밖에 없습니다. 말을 하지 않으면 실수는 하지 않겠지만, 실수가 없다면 영어에 대한 발전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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