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guio JIC IB-Sparta Center 에서 연수를 시작한지 2주 정도 지났을 때 배치메이트 사이에서 챌린저에 도전해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챌린저는 언제 어디서나 영어를 꼭 써야한다는 룰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답답할 것 같아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평소의 생활도 English Zone에서는 영어를 써야 하고 챌린저와 대화를 할 때 영어로 하지 않으면 패널티를 내야하는 룰이 있고, 배치메이트들도 거의 신청했기에 저도 함께 챌린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틀리게 말할까봐 조심스럽기도 하고 영어로 대화를 하려고 하니 적응이 되지 않아 힘들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도 모르게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어느 순간 배치들과 영어로 대화하는것이 자연스럽고 즐거워졌습니다. 가끔은 영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챌린저에 도전할 때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영어로 설명하는 끈기도 생겼으며, 상대방이 내 영어를 이해했을 때 그만큼 성취감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도전해 본 챌린저를 통해 영어가 많이 늘기도 했지만,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보다 영어로 말하는 것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면서 챌린저에 도전한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온 목적이 영어로 잘 말하는것보다 자연스럽게 말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챌린저를 통해서 영어와 친숙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저에게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시작이 어려울 뿐 챌린저에 도전하게 되면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