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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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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루...아임 민호...아임 히얼 캐나다...아이 미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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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5-09 15:18:20 |
조회수 : 6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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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신지....
여기 캐나다 온지도 벌써 20일이 다 되어 갑니다....
이곳은 캐나다 토론토 근처 중소 도시이고,
퀸즈 대학이라는 학교를 중심으로 생활이 이루어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도시입니다..
저는 3일 전에 일자리를 구해서 하루 4시간 씩 일식 써빙을 하는데
손님들이 농담을 걸어와도 뭔 소린지 몰라서 그냥 쓴웃음 짓기를 하루에 12번도 더 합니다..
같은 웨이터의 말도 눈치 반 익스큐즈 미 반 해서 아슬아슬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거야 원 스트레스 받아서 듁겠습니다....
그래두 시간당 7 캐나다 달러니 쫌 짭짤하긴 하죠.....
다행인건 아직 영어 잘 못하는 거 사장님한테 안 들킨 거......안 짤리길 빕니다...
게다가 오늘은 쓰시 만드는 것두 배웠습니다. 일본애한테...
만약 안 짤린다면 아주 좋은 경험 될 것 같습니다...
글구 담주부턴 캐나다 레드 크로스 정식 자원 봉사자로 일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영어 잘 못하는데 커내디언 컬쳐 배우고 남 돕고 싶다고 했더니
좋게 생각하시고는 담주부터 나오라고 하시네여...
식당 들어갈땐 영어 잘한다고 뻥치고
적십자에선 엑셀 잘한다고 뻥치고....
앞으로 어찌 살지 막막합니다...인생이 다 그렇지...쩝.
응원 많이 해 듀세여......리플리플.....
낼부터는 엑셀 벼락치기 들어갑니다...
참 혜원인 아주 좋은 캐나다 홈스테이 구해서 잘먹구 잘살구 있습니다.
매일 파티를 하는 집안이라 동네 사람들하구도 잘지내구
서태지 음악을 아는 10살난 그집 아들래미두 아주 착해서
샤워할때 막들어 오는 9개월된 송아지만한 검둥이를 빼면 아주 좋아보입니다..
또 혜원인 이곳 학원을 다니는데 학원생이 거의 대여섯 명이어서
아주 양질의 교육을 받는듯 합니다...매일 진도 안나가구 놀러 다니긴 하지만 그래두 영어로 노니까....
가끔 연락드릴께여...
원장님 나날이 번창하시는 것 축하드리고 늘 웃음 잃지 마십시요.......*^ ^*
영어로 큰소리 치시면 907호 시끄러워서 낮잠 못자거든요.....
선희씨 가방은 왜 쌓요...??
잘 지내져????
이젠 정녕 하얀 피부와는 굿바인 걸까????
**** 다이빙 자격증 우찌 됐는지.....
꼭 알려주세여......
굿바이 하얀 피부......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4-15 1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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