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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용돈30만원이 부족하다? 지프니가 위험하고 더럽다?
등록일 : 2005-06-28 12:37:46 조회수 : 4826
현지에서 같은 한국학생친구들에게 많이 듣던 말 중에 하나입니다.

돈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

지프니가 더럽다 혹은 찝찝하다 위험하다 등등....

콜론은 정말 위험하니 지갑도 놓고가고 시계도 차지말고... 등등...



지금 생각하면 좀 우습기도하고 귀엽기도한 그런....ㅋㅋㅋㅋ^^



얼마나 우리가 우리식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향해 닫혀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말중에 하나입니다.



세부평균월급이 5000페소입니다. 우리돈 9만 5, 6천원정도....

이것보다 훨씬 적은 월급으로 5-7명되는 아이와 부인이 함께 생활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쇼핑에 맛난먹거리.....부모님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돈으로 만들어지는 학원의 맛난 세끼를 이젠 질린다라고 말하며 연일이어지는 외식.....

정말 배부르고 잘 사는 한국의 한 단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만5천페소가 넘는 돈으로도 부족하다면....어쩜 우리는 너무 너무 배부른 민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99% 지프니를 이용하고 다녔는데요

메트로에 있을당시 제 배치들도 전부(여학생들까지도) 지프니 이용했습니다.

당시 지프니타는 우리를 보고 의아하게 여기던 가드들과 같은 한국학생들의 당황해하던 얼굴표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다 사람사는 곳입니다.

그들이 이용할 수 있으면 우리도 못할 게 없습니다.

이곳까지 와서 한국이 표내면서.....^^

암튼 저와 배치들에겐 지프니가 너무 편한교통수단이었습니다.

싸고 택시와 비교해서 절대 늦지 않는 아주 편리한....



나중엔 제가 자주가던곳은 현지인 못지않게 노선도를 외웠는데 이 지프니라는 교통수단이 아주 편리합니다.

갈아탈줄만 알면 못가는 곳이 없습니다.

겨우 우리돈 120원 내외의 가격으로 말이죠^^



제가 경험한 콜론....

콜론은 세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심입니다.

우리로 치면 종로나 명동.....정도 될까나....부산은 남포동쯤이나....



우리도 그정도의 소매치기는 있습니다.

저는 정말 자주 자주 밤늦게까지 콜론을 돌아다녀봐도...

한국이랑 똑같습니다. 물론 약간의 주의는 필요하죠 우리는 외국이니깐..(좀 우습습니다.)

저는 혼자였는데...



혹시 둘셋이 다니면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면서도

위험하다 더럽다 등등을 연발하고 다닌다면

우린 그들을 향해 너무 닫혀있는게 아닐까합니다.



필리핀까지 가서도 작은 한국속에 사는 한국인들을 볼 때마다 가슴답답함을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4-15 17:59)
한국경제가 어렵다????? 제발 이런말은 좀....
간만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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