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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깨고 싶지 않은 꿈, 바기오
등록일 : 2010-01-29 10:51:39 조회수 : 5616
매니져님한테 꼭 후기 쓰기로 약속했었는데 너무 늦은 건 아니겠지요 ^^



반신반의의 심정으로 도착했던 바기오였습니다.

짧은 2개월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어 돌아온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하루 아침에 말문이 트이길 기대했던 건 아니었지만,

시간은 흐르고 실력은 계속 제자리인 것 같아 조바심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수를 마치고 세부 여행을 하면서

예전에는 한 마디도 못하던 제가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곧잘 물어보고, 불편한 점 없이 잘 지내다 온 걸 보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단 생각이 듭니다.

좋은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내며 배운 것도 아주 많았구요 :-)

한국에 도착한지 벌써 사흘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곳 생활이 마냥 그립습니다.

다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길 바라며 짧은 후기를 마칩니다.

미국 가서도 바기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무사히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ㅋㅋㅋ
6개월간의 바기오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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